메가로돈이 세 마리, 여기에 심해 생물과 거대 문어까지. 《메가로돈 2: 더 트렌치》는 전편보다 스케일을 세 배쯤 키워버린 영화입니다. 솔직히 처음 이 설정을 들었을 때 "이거 너무 무리하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막상 보고 나니 그 판단이 반은 맞고 반은 틀렸더군요.심해생물이 쏟아진다 — 기체층 아래의 세계이 영화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설정은 열수공(Hydrothermal Vent) 주변의 기체층 경계면입니다. 여기서 열수공이란 해저 지각의 틈새에서 뜨거운 유체가 솟아오르는 지형을 말하는데, 실제로 이런 환경 주변에는 햇빛이 전혀 닿지 않아도 생존하는 독자적인 생태계가 형성됩니다. 영화는 바로 이 개념을 가져와, 기체층 아래에 인류가 발견하지 못한 또 다른 바다가 존재한다는 설정을 만들어냈습니다.마나원..
카테고리 없음
2026. 9. 15. 20:00
최근에 올라온 글